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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영 변호사] 법무법인 라움 정관영 변호사, 변호 철학 "진심을 담은 변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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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라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78회   작성일Date 24-01-12 10:4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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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영 변호사의 변호철학>​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라움 정관영 파트너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좀 쑥쓰럽지만

    저의 변호 철학에 대해서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변호 철학 하니까 되게 대단해 보입니다만, 

    사실 별건 아니고요.

    직업을 대하는 마음 가짐,

    삶을 대하는 마음 자세 같은 것입니다.





    인생 철학이 변호 철학으로


    제 20대 초반 뭘 잘 모를 때 만들었던 것인데요.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지, 그 당시 생각했던 것입니다. 

    (벌써 20년 다 되었네요)​


    20년 전에 만든 초짜 인생철학이 

    중년의 초입에 있는 변호사로서 직업적 윤리의식이 되어가는데,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래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변호사를 하면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의뢰인들, 상대방들, 판사, 검사, 상대방 변호사, 동료 변호사, 재판하는 다른 사람들... 

    게다가 저는 강의도 하고, 각종 기관의 위원으로도 많이 활동하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돕고 변호하는 일을 하다보니까, 

    결국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관계맺어야 할까 하는 문제와 닿았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앞으로 내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 것에만 온전한 관심을 두고 어려운 환경을 뚫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에만 매진했다면, 


    40대 초반이 된 지금은,

    내 인생 뿐만 아니라 나와 관계맺는 사람들의 삶, 그들과 나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일 자체가 사람들의 힘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진심을 담은 변론


    변호철학이랄까요? ​

    요즘 저의 생각은 

    의뢰인을 위한​

    "열심과 단심을 품은 변호사!"

    그리고​

    “진심을 담은 변론”​

    입니다. ​​



    재판이라는게 늘 그렇습니다만

    제 사건 의뢰인들 중 많은 분들은 정말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해고된 노동자, 

    파면된 공무원,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상대방, 

    회사에서 직장성희롱/직장갑질/직장괴롭힘을 당한 직원, 

    약속을 어기고 소송을 제기한 거래처/동업자, 

    소송의 결과에 따라 조직의 명운이 걸린 임원, 

    징역형 처벌의 위험에 있는 피고인... 

    등등 


    한때는 이 분들에게 "내가 도와드리는 일이 위로가 될 수 있겠지"라는 거창한 생각을 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제가 그런 위로를 건넬만한 사람도 되지 못했고요. 


    변호사 업무라는 것이, 때때로 위로가 되기 보다, 의뢰인에게 힘든 일이 되기도 합니다. 


    소송 자체가 힘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보니, 그 과정에서 변호사와 일하는 것도 의뢰인은 힘들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창한 목표를 좀 내려 놓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소장을 쓰고, 상담을 하고, 준비서면을 쓰고, 재판을 갈 때, 

    "내 진심을 담아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 정도는 하겠더라구요. 



    변호, 변론이라는 그릇에 진심을 함께 담는 것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이 부분이 의뢰인들의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을 잘했을 때도 뿌듯하지만, 

    의뢰인에게 제 변호사로서의 진심이 닿았을때도 행복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





    열심, 진심, 단심을 품은 사람


    앞서 말씀드린 20대의 인생철학?은 ‘열심, 진심, 단심을 품은 사람이 되자’였습니다. 



    열심. 


    이 마음이야 워낙 유명하니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진심. 


    이것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진심을 담은 변론’

    진심을 담은 변호사가 되려는 마음은 여기서 나왔습니다. 


    단심. 


    단심은 뭘까요? 


    일편단심의 단심을 가져왔습니다.

    丹心입니다.

    한자 ‘붉은 단’을 썼어요.

    붉은 마음.

    흔들리지 않은 마음, 일관성을 갖는 마음입니다. 

    단심있다는 건 결국

    지금도, 앞으로도 나의 의뢰인을 위해서 단심을 품은 변호사가 되자는 것이 제 변호철학인 것이죠. 

    본래 의뢰인이 변호사를 선택하는 것이지만, 사실 변호사도 의뢰인을 선택합니다.

    그러하니 내가 선택한 의뢰인이니까 나의 고객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일편의 단심"으로 일한다는 것이지요.​





    12년차 변호사로서 탁월한 실력


    변호사로서 제 실력이야, 제가 12년 동안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으로 증명됩니다. 

    제 소개와 약력 보시면, 다 나와있습니다. 

    그 어떤 변호사와도 구별되는 저만의 탁월한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긴 말 필요없지요. ​​



    뛰어난 로펌, 법무법인 라움


    제가 속한 법무법인 라움은, 

    특히 집합건물 부동산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티끄 로펌입니다. 

    노동 분야와 행정 분야도 중소형 로펌인데도 불구하고, 타 로펌과 다른 특출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이렇게 드러나니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




    변호사로서 마음가짐.


    다시,

    "진심을 담은 변론"


    그런데, 제 변호사로서 마음가짐은 실력과 달리,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몇 자 좀 적어보았습니다. 


    ​​



    고생했지만, 행복한 저녁


    오늘도 진심을 담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대구에서 KTX를 타고 올라옵니다.

    저녁까지 하루종일 샌드위치 한조각 먹은 것 뿐이지만 지치지 않은, 행복한 하루입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제 진심과 함께한, 제 단심을 알아주시는 의뢰인과 성공한 결과로 만납니다. ​​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호사 정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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